매실 유일하게 생으로 먹지 않는 과일

 

꽃을 강조하면 매화나무,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

매실은 이름 그대로 ‘매화나무의 열매’이다.
매화는 특이하게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식물이다.
5월 중순에서 7월 초순에 채취한 것을 ‘청매‘, 아직 덜 익어서 과육이 단단하며 색깔이 푸른 것이 특징이다.
7월 중순에 노랗게 익어서 과육이 무른 것을 ‘황매‘라 부른다.

 

 

망매해갈(望梅解渴)

조조의 군사들이 오랜 행군에 지쳐 갈증을 호소할 때 조조가 “저 언더 너머에 매실밭이 있다”라고 거짓말을 했고, 이에 군사들은 매실의 신맛을 떠올리고 입안에 가득 고인 침으로 갈증을 달랬다는 이야기로 유래된다. 즉, ‘공상으로 잠시 평안과 위안을 얻는 것’을 뜻하는 고사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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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산 미네랄 탄수화물 풍부

유기산

 

산성을 띠는 유기화합물을 일컫는 말.

구연산, 사과산, 초산, 주석산, 호박산 등의 유기화합물을 의미한다.

유기산은 유해균에 대한 살균효과 및 장내 세균 밸런스 조정작용을 하며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을 증진시켜 주며 또한 피로회복 및 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부 노화 방지, 여드름 개선, 색소 침착 방지 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매실에는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많이 들어있다.

미네랄

‘무기질’ 의 영어 표현이 ‘미네랄 Mineral’이다.

미네랄은 소량이 필요하지만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신체의 성장과 유지, 체내의 여러 생리 기능을 조절 및 유지, 신경 자극의 전달, 근육 수축, 각종 효소의 생성과 기능 등 15만여 가지 작용을 담당하는 영양물질이다.

 

미네랄 종류

칼슘 인 철 아연 나트륨 요오드 등등..
매실은 사과보다 칼슘이 4배, 철분이 6배, 마그네슘이 7배, 아연이 5배나 함유되어 있다.

 

탄수화물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열량식품으로, 지방, 단백질과 같이 3대 영양소 중 하나이다.

탄수화물은 우리몸에 에너지 공급은 물론 단백질 절약 작용, 장내 운동성, 신체 구성 성분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우리 두뇌는 탄수화물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매실은 탄수화물 중 *복합 탄수화물이다.

 

복합 탄수화물 – 긴 당 분자 사슬 갖고 있어서, 당의 흡수가 느린 탄수화물 (당뇨에 유익한 탄수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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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유일하게 생으로 먹지 않는 과일

 

일반적으로 강한 신 맛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매실의 씨에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생으로 섭취는 피하고 완전히 익은 것을 골라 매실진액, 매실식초 등으로 담가 먹어야 한다.

아미그달린 : 시안화합물이나 시안배당체라고도 하는데, 흔히 청산가리라고 하는 독극물이다. 소량은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용량이 늘어나면 마비 증상, 청색증을 일으키고 고용량에서는 사망까지 이른다.

매실 ‘해독’ 작용

식중독 같은 음식과 함께 들어온 유해 세균은 위 속의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는 살아서 장까지 내려간다.

소장은 약알칼리성이어서 유해 세균을 죽이지 못하는데, 이 유해 세균이 배탈. 설사.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

이때 매실을 먹으면 장 안이 일시적으로 산성화가 되어 유해 세균을 없앨 수 있다.

따라서 여름에 매실장아찌나 매실액기스를 음료로 즐겨 먹는 것은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매실 숙취 해소에도 탁월하다.
알코올, 특히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

매실즙이 알코올 분해 효소 (ADH: Alcohol dehydrogenase)의 활성을 45% 가까이 높인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
이제는 술 마신 뒤 매실액기스를 물에 타마셔야 겠다. (여명 000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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